![[프로리그] CJ 김준호, 완벽 방어로 시즌 18승! 다승왕 독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021311796294_20140610213317dgame_1.jpg&nmt=27)
▶진에어 1-2 CJ
1세트 조성주(테, 2시) < 회전목마 > 승 김정우(저, 10시)
2세트 김유진(프, 11시) 승 < 아웃복서 > 정우용(테, 5시)
3세트 김도욱(테, 11시)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승 김준호(프, 1시)
김준호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김도욱을 꺾고 시즌 18승째를 기록, 다승왕 독주 체제를 갖췄다.
초반 김도욱은 빠르게 의료선을 보유해 상대가 예상하는 타이밍보다 조금 더 이른 타이밍에 견제를 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김준호가 충분히 당황할 수도 있을 타이밍이었지만 김준호는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김준호가 기분 좋은 상황에 놓였다.
14분 대에 일꾼을 동반한 치즈러시를 해야 할 빌드였지만 김준호는 이미 이를 눈치채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도욱은 치즈러시를 포기하고 의료선을 동반해 세 방향 견제로 김준호를 흔들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그러나 김준호는 본진에서는 추적자로 의료선을 공중에서 격파했고 앞마당은 광자과충전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김도욱의 모든 공격을 막아낸 김준호는 숨을 고른 뒤 차원분광기로 테란 본진을 견제한 뒤 이어 정면으로는 거신을 동반해 압박을 시도했다.
결국 김준호는 김도욱의 전 병력을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