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김대엽 "불사조의 무서움을 보여주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522000301385_20140615220059dgame_1.jpg&nmt=27)
▶KT 3대1 MVP
1세트 전태양(테, 11시) < 프로스트 > 승 황규석(테, 7시)
2세트 김성대(저, 11시) 승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서성민(프, 1시)
3세트 이영호(테, 10시) 승 < 회전목마 > 한이석(테, 2시)
4세트 김대엽(프, 5시) 승 < 아웃복서 > 박수호(저, 11시)
KT 롤스터 김대엽이 공중 장악으로 MVP 박수호를 꺾고 팀을 3위까지 올려 놓았다.
김대엽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에서 우주관문을 일찌감치 세 개나 건설하며 박수호의 공중 병력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완승을 거뒀다.
김대엽은 초반부터 공중윽 절대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우주관문을 세 개까지 올린 김대엽은 공허포격기를 모으며 상대의 둥지탑 유닛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김대엽은 꾸준한 정찰로 병력 조합을 계속 바꾸면서 저그의 공격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김대엽은 다수 불사조로 거신에 대비해 생산한 박수호의 타락귀를 잡아내면서 저그가 할 것이 없도록 만들었다. 김대엽은 공중을 장악하자 확장 기지를 늘려가며 유리함을 지켰다. 이대로 경기가 흘러가면 불리하다고 판단한 박수호가 타락귀와 저글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대엽은 이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를 동반한 김대엽은 저그의 12시 확장 기지 부화장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수호가 잠시 타락귀와 뮤탈리스크를 앞세워 7시 확장을 파괴하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 보였지만 김대엽이 순식간에 불사조를 다수 모아 결국 대승을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