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 이왼최핑에서 진행 중인 드림핵 서머 16강전에서 ECVisualize 소속인 'Sjaak' 바우터 호니그를 2대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윤영서는 'ShoWTimE' 토비어스 시버에게 승리를 거둔 에일리언 인베이전 조지현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바우터 호니그는 1998년생 유럽 프로토스 선수로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이었다. 그룹 스테이지2에서는 로캇 고석현과 EG 'Huk' 크리스 로란제를 꺾고 조1위를 차지했다. 32강전에서는 에일리언 인베이전 조명환을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렇지만 윤영서와의 대결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윤영서는 '알터짐요새'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9시 진영에 건설된 바우터의 전진 우주관문을 손쉽게 찾아냈다. 예언자와 건물을 정리한 윤영서는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내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