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레드불 스튜디오에서 막을 내린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북미 대회에서 총 4,600달러(한화 약 460만원)를 기록하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방식은 많은 관계자들이 흥미를 나타낼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먼저 3번의 예선을 통해 본선 무대에 올라온 6명의 선수에게 각자 3번의 생존 기회(3 Lives)가 주어진다. 그리고 출전 선수가 자신이 맞붙고 싶은 상대 선수를 지명하는데 패할 때마다 생존 기회가 줄어들며 0이 되면 탈락한다.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는 매일 경기 결과를 합산해서 3,000달러(약 300만원)을 생존 선수에게 분배한다. 첫 날 경기에서는 '퍽' 브랜든 퀄이 5번 지명 당해 3패로 탈락했다. 2일 차에서는 EG '헉' 크리스 로란제와 '바이올렛' 김동환, 마지막 날에서는 '메이저' 후안 로페즈가 탈락의 희생양이 됐다.
한편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는 오는 7월11일부터 3일 간 애틀란타 센트 스테이지에서 두 번째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