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SK텔레콤 어윤수, 공방 3업 바퀴로 방태수 격파! 결승까지 1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2019333823862_20140620193405dgame_1.jpg&nmt=27)
![[WCS] SK텔레콤 어윤수, 공방 3업 바퀴로 방태수 격파! 결승까지 1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2019333823862_20140620193406dgame_2.jpg&nmt=27)
▶어윤수 3대1 방태수
1세트 어윤수(저, 11시) 승 < 알터짐요새 > 방태수(저, 1시)
2세트 어윤수(저, 6시) 승 < 회전목마 > 방태수(저, 11시)
3세트 어윤수(저, 7시) < 만발의정원 > 승 방태수(저, 1시)
4세트 어윤수(저, 7시) < 프로스트 > 방태수(저, 5시)
"저그전 업그레이드 무시하지마!"
SK텔레콤 T1 어윤수가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풀업그레이드된 바퀴를 앞세워 방태수의 일벌레 페이크를 무너뜨렸다.
어윤수는 20일 오후 오후 강남구 대치동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와의 4강전 4세트에서 업그레이드의 힘을 보여주며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어윤수는 방태수의 대사촉진 진화 페이크에 속으면서 확장과 일벌레 확보에서 한 발 늦었다. 방태수의 본진을 확인했고 자신보다 산란못을 지은 타이밍이 이른 것을 확인한 어윤수는 가시촉수를 지으면서 수비적으로 운영했다.
뒤늦게 방태수의 3시 부화장을 확인한 어윤수는 바퀴를 조금만 생산하고 일벌레를 대거 확보했다. 방태수보다 63기까지 먼저 모은 어윤수는 2개의 진화장을 꾸준히 돌리면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업그레이드했다.
15분이 지나면서 두 선수의 선택이 엇갈렸다. 어윤수는 군락으로 이동하면서 공격력과 방어력의 3번째 업그레이드를 시도했고 방태수는 일벌레를 가시촉수로 만들면서 바퀴 숫자를 늘렸다.
두 번의 교전에서 어윤수는 방태수의 맹공을 막아냈고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때까지 시간을 벌였다. 세 번째 대규모 전투에서 어윤수는 공방 2업에 그친 방태수를 밀어내기 시작했고 상대 본진까지 밀고 들어가면서 힘싸움에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