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SK텔레콤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4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흥미로운 점은 각 라운드 정규 시즌에서 승리한 팀이 더 많은 포인트를 얻었다는 사실이다. 1라운드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을 모두 가져간 KT는 121 포인트를 얻으면서 최고의 성과를 얻었고 2라운드에서도 KT가 승리하며 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다. SK텔레콤은 2라운드에서 5위로 밀려나면서 라운드 포스트 시즌에도 가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는 분위기가 바뀌었다. 5월4일 경기에서 SK텔레콤은 KT를 3대0으로 완파했고 3라운드 정규 시즌 우승, 라운드 포스트 시즌 결승전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121점을 얻었다.
문제는 몇 위로 진출하느냐다. 최종 포스트 시즌은 래더 방식으로 진행된 이전과 달리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대결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순위가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수도 있다.
4라운드 정규 시즌 대결에서 SK텔레콤이 승리한다면 CJ를 추격하면서 막판 순위 역전을 노려볼 수도 있다. 반대로 KT가 이긴다면 CJ의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으면서 SK텔레콤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최종 포스트 시즌 순위에서도 KT가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이익을 한 번에 챙길 수 있기에 두 팀은 최선의 카드만을 꺼냈다. KT는 이영호, 전태양의 테란 듀오와 주성욱, 김대엽의 프로토스 듀오를 내세웠고 SK텔레콤은 정윤종, 원이삭의 프로토스 듀오에다 김민철, 어윤수의 저그 듀오로 맞불을 놓았다. 두 팀 모두 약한 고리인 KT의 저그, SK텔레콤의 테란을 배제하고 맞대결을 시도했다.
승자 독식의 싸움에서 누가 웃을지, 판세가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가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4주차
▶KT-SK텔레콤
1세트 이영호(테) < 아웃복서 > 원이삭(프)
2세트 주성욱(프)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김민철(저)
3세트 김대엽(프) < 프로스트 > 정윤종(프)
4세트 전태양(테) < 세종과학기지 > 어윤수(저)
에이스 < 만발의정원 >
* 1경기 종료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