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CJ 블레이즈, MKZ 맞아 고전 끝에 진땀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2521431940095_20140625214340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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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블레이즈 1-0 MKZ
1세트 CJ 블레이즈 승 < 소환사의협곡 > MKZ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MKZ의 의외의 경기력에 고전했지만 끝내 승리했다.
CJ 블레이즈의 출발은 좋았다. 초반 2킬을 따내면서 앞서나갔고, CS 차이도 벌렸다. 특히 라인 스왑에서 계속 이득을 챙겼고 국지전에서도 거듭 승리를 챙겼다. 10분만에 격차는 6대1로 벌어졌다.
그러나 CJ 블레이즈는 아군 정글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엠퍼러' 김진현의 트위치가 먼저 끊기면서 불리한 전황을 맞았고 '미드킹' 박용우의 직스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했다.
이후 CJ 블레이즈는 렝가의 은신 때문에 고전했다. 드래곤 앞 전투에서 'PLL' 박재권의 렝가가 은신 후 김진현의 트위치를 물었고, 곧바로 직스-그라가스 궁극기가 작렬하면서 전사한 것. CJ 블레이즈는 또 한 번 3킬을 헌납했다.
CJ 블레이즈는 '플레임' 이호종의 쉬바나가 중앙 전투에서 기가 막히게 진입했고, 곧바로 룰루의 급성장이 뒤따랐다. 이어 '건자' 정건희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파고들어 궁극기를 사용했다. 좁은 지역에서 우왕좌왕하는 적들은 트위치의 좋은 먹잇감이었다. 이 전투에서 4킬을 따낸 CJ 블레이즈는 바론을 챙기면서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골드 격차도 10,000 이상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CJ 블레이즈는 35분경 MKZ의 렝가에게 '앰비션' 강찬용의 룰루가 물리면서 순식간에 전사했고, 김진현까지 끊기면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본진 밖에 있던 이호종의 쉬바나가 부랴부랴 달려와 겨우 막았지만 쌍둥이 포탑 두 개는 날아간 상태.
위기 상황에서 CJ 블레이즈의 노련미가 빛났다. CJ 블레이즈는 바론 앞 대치 상황에서 1킬씩을 주고 받았고, 아군 본진이 슈퍼 미니언에 밀릴 위기에 놓였지만 이호종의 쉬바나가 대기하면서 MKZ가 바론을 가져갈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