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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김정민 "우승까지 바라본다"

[피파3 챔피언십] 김정민 "우승까지 바라본다"
김정민이 C조 1위 자리를 놓고 안혁과 경기를 펼쳐 끝내 웃었다. 김정민은 전반전에서 안혁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전은 전혀 달랐다. 공격을 주도하며 안혁을 압도한 것. 김정민은 그림 같은 삼각 패스로 선취점을 넣은 뒤 끝까지 공격을 퍼부어 8강행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Q 8강에 진출한 소감은.
A 팀전은 16강에서 탈락해서 개인전만 남았다. 개인전마저 탈락하면 기분이 좋지 않으니까 무조건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준비를 하고 왔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

Q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A 첫 경기에서 누가 지더라도 (안)혁이와 둘이 무조건 같이 올라가자고 했다. 그래서 크게 부담을 갖지 않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연습 땐 누가 더 승률이 좋나.
A 어제는 내가 (안)혁이에게 다 졌다.

Q 경기 템포가 상당히 빨랐다.
A 전반에는 공격을 잘 하지 못했다. 수비에만 치중했다. 후반이 되자마자 빠르게 공격 템포를 가져갔다. 수비가 비더라도 공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 평소에 수비보다 공격에 더 자신이 있다. 한 번 통하면 골이 들어간다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플레이했다.

Q 8강에서 정지완과 맞붙는데.
A 대회 전부터 김민재를 만나고 싶다고 계속 말했다. 김민재였다면 분석을 할 수 있으니까 좀 더 편했을 것이다. 하지만 정지완 선수는 베일에 싸여있다. 16강 경기들을 보고 분석을 해서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Q 프로 경력이 12년이나 된다고 하더라.
A 그동안 국가 대표를 세 번했다. WCG에 두 번 국가 대표롤 출전했고, 4년전 베트남 실내무도아시안경기대회에서도 국가 대표로 뛴 적이 있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A 당연히 우승이다. 8강부터는 경기 시간도 늘어나고 3전2선승제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본다.

Q 2차 드래프트에서 마음에 두고 있는 카드는.
A 골키퍼를 한 명 밖에 뽑지 않았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골피커와 호날두를 가져오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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