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안혁 울린 박준효, 8강행 열차 탑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1019441692153_20140710194544dgame_1.jpg&nmt=27)
▶C조 패자조 결승
박준효 2대0 안혁
박준효가 안혁을 2대0으로 물리치고 8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은 박준효가 웃었다. 박준효는 짧은 패스로 한 번에 아넬카까지 연결, 아넬카가 뒤로 돌아서면서 안혁의 골대 오른쪽을 찔러 선취점을 따냈다. 이후 안혁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박준효는 상대 패스를 사전에 차단하며 우위를 공고히했다.
위기 순간도 있었다. 전반 막판 역습 상황에서 안혁의 벤제마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고 칩슛을 날린 것. 하지만 박준효는 골키퍼를 제자리에 위치시켰고, 안혁의 칩슛을 가볍게 막아냈다.
박준효는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안혁의 압박 수비를 뚫고 호시탐탐 추가 골을 노리던 박준효는 83분 로빙 스루 패스를 받은 베르바토프의 슛이 골망을 흔들면서 2대0으로 달아났다.
박준효는 여유로운 플레이를 이어가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