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뉴비가 타이탄에 이어 나투스 빈체레까지 잡아냈다.

뉴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틴 벨뷰 호텔에서 열린 디 인터내셔널4 플레이오프 3라운드 2단계에서 나투스빈체레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최종 3라운드에 안착했다. 뉴비는 인빅터스게이밍과 3단계에서 경기를 치른다.
반면 나투스 빈체레는 패자 1라운드로 내려가서 클라우드 나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험난한 과정을 넘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타이탄을 2대1로 제압하고 2단계에 오른 뉴비는 나투스 빈체레를 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1경기에서는 나투스 빈체레의 '덴디' 다닐로 이슈딘의 불꽃령과 이오 조합에 고전했지만 강력한 푸시를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2경기에서는 'Hao' 첸치하오의 길쌈꾼의 갱킹과 'Mu' 장판의 암살기사, 'Banana' 지아오왕의 요술사가 소규모 교전에서 나투스 빈체레의 영웅을 압도했다. 점수 차를 22대4로 벌린 뉴비는 중단 교전에서 파도사냥꾼의 재해 궁극기로 나투스 빈체레의 수비 영웅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