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MVP 박수호, 13연속 GSL 코드S 대기록 작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1619363820503_20140716193719dgame_1.jpg&nmt=27)
▶1경기 김명식 2대1 한재운
1세트 김명식(프, 11시) < 회전목마 > 승 한재운(프, 1시)
2세트 김명식(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한재운(프, 5시)
3세트 김명식(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한재운(프, 1시)
▶2경기 박수호 2대0 박대호
2세트 박수호(저, 5시) 승 < 만발의정원 > 박대호(테, 11시)
▶승자전 박수호 2대0 김명식
1세트 박수호(저, 7시) 승 < 폭스트롯랩 > 김명식(프, 1시)
2세트 박수호(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명식(프, 7시)
"13연속 GSL 본선!"
MVP '동래구' 박수호가 13연속 GSL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수호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B조 승자전 김명식과의 대결에서 똑같은 패턴으로 2연승을 거두면서 손쉽게 32강 본선에 올랐다.
1세트는 박수호의 체제 전환이 빛을 발했다. 저글링을 주력으로 생산한 박수호는 김명식의 불사조를 여왕으로 막고 차원분광기를 통한 찌르기는 저글링으로 방어하면서 부화장을 잔뜩 늘렸다. 자원력에서 우위를 점한 박수호는 김명식의 한 발 늦은 우주관문 체제를 노리고 들어갔다. 저글링으로는 두 번째 확장 기지를 파괴하고 체력이 많은 타락귀로 공허포격기와 불사조를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다.
풍부한 광물지대까지 부화장을 펼친 박수호는 저글링과 타락귀, 뮤탈리스크를 확보했고 김명식의 병력을 피해 일꾼만 잡아내며 견제했다. 김명식이 공중 유닛도, 지상 유닛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도록 강제한 박수호는 완승을 거두고 32강 본선에 올랐다.
2011년 소니 에릭슨 GSL 옥토버부터 코드S에 출전하기 시작한 박수호는 햇수로 4년 동안 한 번도 탈락하지 않는 꾸준함을 선보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