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KT A, '루키' 야스오 바람 타고 최종전으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1622502602768_2014071622513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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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실드 2-2 KT 롤스터 애로우즈
1세트 나진 실드 승 < 소환사의협곡 > KT 애로우즈
2세트 나진 실드 승 < 소환사의협곡 > KT 애로우즈
3세트 나진 실드 < 소환사의협곡 > 승 KT 애로우즈
4세트 나진 실드 < 소환사의협곡 > 승 KT 애로우즈
KT 롤스터 애로우즈가 2연패 뒤 2연승을 해내면서 승부를 블라인드 모드까지 이끌었다. 특히 '루키' 송의진의 야스오는 초반부터 킬을 쓸어담은 뒤 대규모 전투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KT 애로우즈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8강 A조 4세트에서 야스오의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나진 실드와 점점 격차를 벌려나갔고, 글로벌 골드 차이를 20,000 가까이 벌리는 등 대승을 거뒀다.
KT 애로우즈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나진 실드의 블루 지역 인베이드에 '하차니' 하승찬의 점멸이 시작부터 빠졌고, '와치' 조재걸의 갱킹에 하승찬이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하지만 KT 애로우즈는 아군 정글에서 펼쳐진 난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썸데이' 김찬호의 룰루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KT 애로우즈는 '꿍' 유병준의 '충격파' 실수와 '벽 점멸' 덕분에 간단히 3킬을 올렸다.
바론 쪽 수로에서 조재걸의 엘리스를 협공해 끊어낸 KT 애로우즈는 서서히 맵 장악에 나섰다. 나진 실드의 드래곤 사냥을 포착한 KT 애로우즈는 뒤를 덮쳤고, '카카오' 이병권의 녹턴이 스틸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전투에서도 3킬을 보탰다. 송의진은 15분만에 4킬을 기록하며 빠르게 아이템을 갖춰나갔고, 이병권 역시 15분만에 '야생의 섬광'을 띄웠다.
KT 애로우즈는 송의진의 야스오와 '애로우' 노동현의 트위치가 콤비 플레이를 펼쳐 '제파' 이재민의 코그모를 암살했다. 그리고는 그대로 하단 2차 타워까지 취했다. 또 18분경 펼쳐진 대규모 전투에서는 화력 차이를 앞세워 4킬을 거두고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바론을 두드리며 나진 실드를 꾀어낸 KT 애로우즈는 곧바로 전투를 개시했다. 송의진의 야스오가 칼을 휘두를 때마다 나진 실드의 챔피언들이 바닥에 누웠고, 간단히 4킬을 따낸 KT 애로우즈는 바론을 처치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나진 실드가 반격을 위해 KT 애로우즈 정글에 난입했지만 KT 애로우즈는 당하지 않았다. 상대의 움직임을 포착한 KT 애로우즈는 스킬을 물 흐르듯 연계해 눈 깜짝할 새 4킬을 보탰다. 이미 격차는 22대8로 크게 벌어졌다.
KT 애로우즈는 37분경 하단 억제기 앞 타워를 파괴하자마자 녹턴의 궁극기로 전투를 개시, 순식간에 나진 실드 챔피언들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