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수가 리퀴드 송현덕을 두 번 잡아내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강민수는 17일 중국 센젠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9 센젠 대회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16강 C조에서 프로토스 송현덕을 두 번 모두 잡아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민수는 1경기에서 송현덕을 맞아 한 번의 위기도 없이 승리하며 승자전에 올라갔다. 이제동을 맞이한 강민수는 1세트를 가져갔지만 2, 3세트에서 패배하면서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최종전에서 송현덕을 다시 만난 강민수는 1, 2세트 모두 송현덕을 손안에 넣고 흔들었다. 1세트에서는 바퀴와 뮤탈리스크로 전환하면서 승리했고 2세트에서도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체제를 구축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