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B 서머] SKT K '페이커-피글렛' 원투 펀치로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0218573638953_20140802185741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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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K 1-0 CJ 엔투스 프로스트
1세트 SK텔레콤 K 승 < 소환사의협곡 > CJ 프로스트
SK텔레콤 T1 K가 대규모 전투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내며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잡고 1세트 승리를 손에 넣었다.
SK텔레콤 K는 출발부터 좋았다. 아군 정글에서 펼쳐진 난전에서 5킬을 따낸 것. '푸만두' 이정현의 알리스타가 분쇄와 박치기로 상대 무력화와 동시에 공격까지 모두 받아냈고, 그 사이 '임팩트' 정언영의 마오카이가 3킬, '페이커' 이상혁의 코그모가 2킬을 올렸다. '피글렛' 채광진의 트위치는 상단 라인에서 성장에 집중했다.
이후 SK텔레콤 K는 이정현의 알리스타가 탑 라인을 집요하게 파 '샤이' 박상면의 문도 박사를 괴롭혔다. '벵기' 배성웅과 이정현의 다이브 두 번으로 박상면을 연달아 잡아낸 SK텔레콤 K는 하단에서 정언영의 마오카이가 '스페이스' 선호산의 트리스타나를 홀로 잡아냈다. 또 체력이 없는 상황에서 2인 다이브를 당했다. 정언영은 비록 전사했지만 '스위프트' 백다훈의 엘리스와 '매드라이프' 홍민기 모두 잡고 전사하는 기염을 토했다. 덕분에 정언영은 8분만에 '영겁의 지팡이'를 구비했다.
CJ 프로스트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탑 라인에 무리하게 들어온 배성웅의 렝가와 이정현의 알리스타를 '코코' 신진영의 직스와 박상면의 문도 박사가 동시에 잡아낸 것. 또 상대 정글에서 백다훈의 엘리스가 고치 콤보와 바텀 듀오의 지원에 힘입어 배성웅의 렝가를 따냈다.
하지만 SK텔레콤 K는 지속적으로 난전을 펼쳐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유지했고, 전 라인 1차 타워를 파괴한 뒤 강하게 CJ 프로스트를 압박했다. 25분경 배성웅과 채광진 2인 바론 트라이에 나선 SK텔레콤 K는 CJ 프로스트가 눈치채지 못하자 그대로 5명이 모여 바론을 처치했다.
SK텔레콤 K는 CJ 프로스트의 채광진 집중 공략 작전에 흔들리기도 했다. 또 홍민기의 기습 궁극기에 이상혁의 코그모가 끊기면서 바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SK텔레콤 K는 CJ 프로스트의 바론 버프가 빠질 때까지 최대한 버티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바론이 재생성되자 SK텔레콤 K는 CJ 프로스트와 대치했다. SK텔레콤 K는 정언영의 마오카이가 물렸지만 상당히 잘 버텼고, 그 사이 이상혁이 '살아있는 곡사포'로 공격을 퍼부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펼쳐진 대규모 전투에서 이상혁과 채광진이 화력을 집중, 4킬을 합작하고 바론을 챙기면서 SK텔레콤 K는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