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B 서머] '페이커'의 명품 야스오! SKT K, 결승 눈앞](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0520311821773_20140805203329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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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K 2-0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
1세트 SK텔레콤 T1 K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
2세트 SK텔레콤 T1 K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
"이번에는 야스오다!"
SK텔레콤 T1 K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현란한 야스오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진에어 스텔스를 제압하는 행동대장 역할을 해냈다.
SK텔레콤 T1 K는 5일 온라인상으로 진행된 아이티엔조이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서머 2014 4강 B조 2세트에서 1세트보다 한층 나아진 조직력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SK텔레콤 T1 K는 진에어 스텔스의 기습에 2킬을 내주면서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이블린으로 플레이한 진에어 스텔스 이상현이 중앙 지역을 파고 들었고 송용준의 라이즈가 호응하면서 이상혁과 배성웅을 동시에 잡아낸 것.
이상혁은 곧바로 갚아줬다. 10분경 중앙 수풀 지역을 지나가던 진에어 스텔스의 정글러 이상현의 이블린을 홀로 잡아낸 이상혁은 도와주기 위해 내려온 송용준의 라이즈를 궁극기인 최후의 숨결로 제압하면서 2분 전의 킬에 대해 복수했다.
하단 지역과 상단 지역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어왔다. 하단으로 내려간 정글러 '벵기' 배성웅의 엘리스가 진에어 스텔스의 강형우에게 고치를 적중시켰고 채광진과 이정현이 덮치면서 킬을 올렸다. 상단에서는 1대1 싸움을 지속하던 정언영이 여창동의 룰루를 맞아 솔로킬을 올렸다.
5대3으로 앞서 나가던 SK텔레콤 K는 분위기에 취해 무리한 공격을 연거푸 시도하면서 8대8로 동점을 허용했다. 17분 하단 지역에 4명이 모여 진에어 스텔스의 하단 듀오를 잡아내려 했지만 이정현의 분쇄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이상혁의 야스오가 궁극기를 쓰기 위해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역공에 3킬을 허용하고 말았다.
SK텔레콤 K는 몰래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우위를 점했다. 채광진과 이정현을 잡기 위해 진에어 스텔스 4명이 하단 지역으로 내려갔고 하단 듀오가 희생을 당했지만 이상혁과 배성웅, 정언영이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하면서 바론 버프를 챙겼다.
28분 드래곤 싸움에서 SK텔레콤 K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정현의 알리스타가 진에어 스텔스 선수들에게 끌려 가는 듯했지만 궁극기를 사용하면 버텨냈고 옆에서 치고 들어온 정언영의 그라가스가 술통폭발을 제대로 터뜨렸다. 진에어 스텔스 선수들이 날아가자 이상혁의 야스오가 궁극기인 최후의 숨결을 사용하며 3명을 잡아냈다.
내셔 남작을 또 다시 가져간 SK텔레콤 K는 하단 지역에서 무리한 전투를 펼치면서 3킬을 당했지만 이상혁의 야스오가 상단에서 송용준의 라이즈를 잡아냈다.
이상혁이 상단에서 시선을 끄는 동안 SK텔레콤 K는 4명의 선수들이 중앙 지역을 밀어냈고 포탑에 맞으면서 펼친 전투에서 4킬을 가져가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