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디펜딩 챔프' 김도우, 김정우 맹공에 덜미! 패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0619075723636_20140806190919dgame_1.jpg&nmt=27)
![[WCS] '디펜딩 챔프' 김도우, 김정우 맹공에 덜미! 패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0619075723636_20140806190921dgame_2.jpg&nmt=27)
◆WCS GSL 코드S 시즌3 32강 A조
▶1경기 김정우 2대0 김도우
1세트 김정우(저, 9시) 승 < 까탈레나 > 김도우(프, 5시)
2세트 김정우(저, 11시) 승 < 데드윙 > 김도우(프, 5시)
CJ 엔투스 '매시아' 김정우가 지난 시즌 우승자인 SK텔레콤 T1 김도우를 개막전에서 꺾으면서 승자전에 올랐다.
김정우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시즌3 32강 A조 1경기에서 김도우를 맞아 초반 공격과 완벽한 체제 전환을 통해 2대0으로 잡아냈다.
김정우는 1세트부터 몰아쳤다. 초반부터 저글링을 난입시켜 김도우의 본진을 두드린 김정우는 일벌레를 마음껏 늘리면서 4부화장 체제를 확립했다. 바퀴를 준비한 김정우는 김도우의 병력과 엇갈리면서 12시 부화장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안정된 자원을 확보한 김정우는 뮤탈리스크를 30기까지 모았고 김도우의 두 번째 확장 기지와 앞마당 지역을 오가며 탐사정을 줄였다.
김도우가 추적자로 도저히 뮤탈리스크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걸자 김정우는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프로토스의 기지를 하나씩 무너뜨렸고 자신의 본진을 두드리던 추적자까지 제압하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김정우는 초반 저글링 러시로 이익을 챙겼다. 김도우가 관문 없이 앞마당에 연결체를 가져갈 것이라 예상한 김정우는 김도우의 앞마당과 본진을 동시에 두드렸고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했다.
둥지탑을 올렸지만 히드라리스크를 먼저 보여주며 공격을 시도한 김정우는 히드라리스크가 모두 소모되자 곧바로 뮤탈리스크로 전환했다. 30여 기의 뮤탈리스크와 10여 기의 타락귀를 앞세워 김도우가 자원을 채취하지 못하도록 견제한 김정우는 히드라리스크를 추가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