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12일 팀 페이스북을 통해 팀의 주축이었던 신동원, 김정우와의 결별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008년 상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동원과 2007년에 합류한 김정우는 지금까지 팀의 저그 라인을 책임졌다.
CJ는 "오랜 시간 동안 CJ엔투스에서 활약하며 에이스로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김정우 선수, 신동원 선수와 계약 종료되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던 두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원은 최근 팀aAa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아니면 북미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해외 팀을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