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4 KeSPA컵 4강전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손석희는 최근 정명훈의 개인방송에서 팬들에게 피자를 사줘야겠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손석희는 만 2년 만에 한국에서 치른 KeSPA컵 16강전에서 KT 롤스터 이영호에게 2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그렇지만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손석희 선수가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감동받아 보답하고 싶어했다"며 "피자를 먹고 재미있게 KeSPA컵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