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WECG 한국 대표 선발전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기권을 선언했다.
차지훈 감독에 따르면 김유진은 휴식 차원에서 이번 대회 예선을 불참했다. 김유진은 프로리그 종료 이후 계속 개인리그에 출전하면서 한 번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얼마 전에는 KeSPA컵에 출전했지만 주성욱에게 패하면서 우승하지는 못했다.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 출전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김유진은 오는 21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 참가를 위해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