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GSL] SK텔레콤 이신형, 신들린 해병 컨트롤로 역전! 3-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419402677298_20141004194112dgame_1.jpg&nmt=27)
![[WCS GSL] SK텔레콤 이신형, 신들린 해병 컨트롤로 역전! 3-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419402677298_20141004194112dgame_2.jpg&nmt=27)
▶이신형 3-2 어윤수
1세트 이신형(테, 1시) < 까탈레나 > 승 어윤수(저, 5시)
2세트 이신형(테, 7시) < 님버스 > 승 어윤수(저, 5시)
3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어윤수(저, 5시)
4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폭스트롯 랩 > 어윤수(저. 11시)
"신들린 컨트롤!"
SK텔레콤 T1 테란 이신형이 현란한 해병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어윤수를 상대로 세 세트를 내리 가져갔다.
이신형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3 결승전 5세트에서 전진 병영에 이은 해병 컨트롤을 통해 어윤수를 제압하고 우승을 눈 앞에 뒀다.
이신형은 중앙 지역에 2개의 병영을 지으면서 벙커링을 시도했다. 어윤수의 앞마당 언덕 아래에 벙커를 완성시킨 이신형은 어윤수의 앞마당 근처에 하나 더 지으려 했지만 건설로봇이 잡히면서 실패했다.
이신형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해병 8기를 활용해 어윤수의 저글링과 여왕을 두루 공격한 이신형은 두 번째 공격을 통해 저글링을 대거 잡아냈고 여왕까지 파괴했다. 어윤수가 가시촉수를 지었지만 이동시키는 동안 체력을 빼놓았고 깨뜨리면서 이신형은 기세를 올렸다.
두 개의 사령부를 동시에 가져가면서 자원력을 키운 이신형은 의료선과 해병을 모으면서 힘을 비축했다. 어윤수가 저글링과 맹독충, 여왕으로 수비하도록 만든 이신형은 어윤수의 본진으로 의료선 2기를 밀어 넣으면서 맹독충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