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초원은 5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유럽 프리미어리그 8강 리퀴드 '버니' 패트릭 브릭스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강초원은 밀레니엄 박지수와 에이서 문성원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패한 패트릭 브릭스는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강초원은 '만발의정원'에서 펼쳐진 5세트에서도 4세트와 비슷하게 차원분광기 드롭으로 패트릭을 흔들었다. 강초원은 상대 지상군과 유령, 바이킹 공격에 고전했지만 이를 여러차례 막아낸 뒤 황금 미네랄 확장기지까지 영역을 넓혔다.
승기를 잡은 강초원은 자원의 우위 속에 거신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조합했다. 결국 강초원은 맵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상대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