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4 래더 맵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구름왕국'이 8.34%로 다른 맵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GSL 코드S 시즌1부터 사용된 '구름왕국'은 시즌2부터는 래더 맵으로 등록돼서 11시즌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시와 7시에 시작 지점이 있는 '구름왕국'은 프로토스의 점멸 추적자 빌드가 자주 나온 전장이다. 최근 스타크래프트2 대회가 래더 맵을 주로 사용한 것을 감안했을 때 '구름왕국'이 다시 한 번 대회 맵으로 사용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시즌4에 사용되는 고전 맵은 시작지점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은 수정하지 않을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오는 9일과 11일, 14일, 17일, 21일에 걸쳐서 시즌4에 사용될 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4 맵 후보로는 '아킬론 황무지', '금속도시(Metalopolis)', '벨시르잔재', '안티가조선소', '여명', '오하나', '네오플래닛S', '돌개바람', '연수', '해비테이션스테이션', '젤나가동굴', '구름왕국', '무너진 사원(The Shattered Temple)', '탈다림제단', '사쿠라스 고원', '전쟁초원'이 올라와있는 상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