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게이밍은 2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삼성 화이트의 '마타' 조세형과 '댄디' 최인규, 삼성 블루 '하트' 이관형, 연습생 출신 'Skatch' 변세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창단된 비시게이밍은 도타2와 리그오브레전드(LOL), 하스스톤 팀을 운영하고 있다. 도타2에서는 지난 7월 열린 디 인터내셔널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LOL에서는 별 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벌어진 LPL 승격강등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내년 스프링 시즌부터 본선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섰다. 비시게이밍은 홈페이지를 통해 "2년 간의 노력 끝에 우리는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올라섰다"며 "우리의 목표는 2015년 롤드컵 우승이다. LPL 본선 진출은 목표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비시게이밍은 현재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에서는 비시 톈우와 비시.S 두 팀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하게 된 삼성 출신 선수들이 어느 팀에 들어갈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