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임홍규, 조기석 두 번 제압하고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3116411190942_20141231164159dgame_1.jpg&nmt=27)
![[스베누 스타리그] 임홍규, 조기석 두 번 제압하고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3116411190942_20141231164200dgame_2.jpg&nmt=27)
1경기 임홍규(저, 7시) 승 < 신백두대간 > 조기석(테, 1시)
2경기 박세정(프, 1시) 승 < 신백두대간 > 김상곤(저, 7시)
승자전 박세정(프, 5시) 승 < 투혼 > 임홍규(저, 11시)
패자전 조기석(테, 11시) 승 < 왕의귀환 > 김상곤(저, 1시)
▶최종전 임홍규(저, 1시) 승 < 블루스톰 > 조기석(테, 7시)
"16강은 기본!"
소닉 스타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했던 저그 임홍규가 삼성 칸 출신 테란 조기석을 제압하고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임홍규는 3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닉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F조 최종전에서 조기석을 잡아내면서 16강에 진출했다.
임홍규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뮤탈리스크를 주력으로 삼았다. 조기석이 머린과 메딕으로 자신의 앞마당을 견제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임홍규는 저글링을 한 부대 밀어 넣으면서 시간을 벌었다.
조기석이 병력을 갈무리하면서 방어에 나서자 임홍규는 뮤탈리스크를 대거 활용하면서 조기석의 일꾼을 잡아냈다. 테란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이후 주병력을 중앙 지역으로 내보내자 임홍규는 럴커를 곳곳에 매복시키면서 테란의 병력을 끊어냈다.
5시 지역에 해처리를 펼치고 개스를 수급한 임홍규는 디파일러까지 충원했다. 조기석이 레이트 메카닉 체제로 전환하며 병력에 공백이 발생하자 임홍규는 다크 스웜을 사용하며 중앙 교전을 시도했다.
테란의 진출로를 장악한 임홍규는 조기석에게 두 번째 확장 기지를 내주지 않았다. 6시 확장까지 가져가면서 개스 수급력을 키운 임홍규는 오버로드의 폭탄 드롭을 통해 조기석의 본진을 장악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