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구성훈, 난적 윤용태 꺾고 16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0113281218647_20150101133313dgame_1.jpg&nmt=27)
1경기 구성훈(테, 7시) 승 < 신백두대간 > 김기훈(프, 1시)
2경기 윤용태(프, 7시) 승 < 신백두대간 > 박수범(프, 1시)
▶승자전 구성훈(테, 1시) 승 < 투혼 > 윤용태(프, 5시)
구성훈이 숨막히는 압박으로 윤용태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구성훈은 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닉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G조 승자전 경기에서 윤용태를 상대로 타이밍 공격에 성공하면서 16강에 합류했다.
초반 질럿을 보내 압박을 시도하려 했던 윤용태였지만 구성훈의 기가 막힌 마린 컨트롤에 막히고 말았다.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고 질럿은 회군할 수밖에 없었고 구성훈은 수비한 이후 시드코드 탱크를 앞세워 압박을 시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윤용태도 만만치 않았다. 상대가 탱크와 마린으로 진출을 시도하자 질럿 한 기를 찔러 넣으며 드라군으로 마린을 끊어냈다. 두 선수 모두 섬세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팽팽한 상황을 연출했다.
세로 방향이라는 사실이 테란에게 웃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구성훈은 계속되는 압박으로 이득을 챙겼다. 구성훈은 팩토리를 다섯개까지 늘리면서 프로토스가 병력을 갖추기도 전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윤용태의 셔틀-리버를 잡아낸 구성훈은 그대로 탱크와 벌처를 앞세워 진격했다. 윤용태는 충분한 질럿이 보유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대로 밀릴 수밖에 없었고 구성훈은 윤용태의 셔틀까지 골리앗으로 잡아내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