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는 6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1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송현덕과 안상원을 출전시켰다. 송현덕은 김유진과 대결하며 안상원은 이적 이후 첫 출전하는 조성호와 경기를 치른다.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고 프로리그 첫 승을 기록한 MVP는 진에어와의 이날 경기가 포스트시즌으로 갈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 때문에 출전하는 송현덕과 안상원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 밖에 없다.
송현덕의 경우 최근 강현우와 인베이전e스포츠 서성민에게 부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안상원도 동족전 11연승(세트 기준)을 기록한 바 있지만 상대하는 김유진과 조성호가 동족전에 특화된 선수라는 점은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MVP 이형섭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용병으로 참가하고 있지만 자신의 팀 경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노력한 결과가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3주차
▶MVP-진에어
1세트 이정훈(테) < 회전목마 > 조성주(테)
2세트 황강호(저) < 폭스트롯랩 > 김도욱(테)
3세트 송현덕(프) < 만발의정원 > 김유진(프)
에이스결정전 < 세종과학기지 >
*1경기 이후
*넥슨 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