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미국 1차 예선에서 신동원은 조별 결승에서 '폴트' 최성훈을 2대0으로 꺾고 챌린저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해 9월 북미 게임단인 루트게이밍에 입단한 신동원은 운동 비자를 획득한 뒤 WCS 북미 예선을 준비했다.
김동환은 루트게이밍 '마사' 마루 킴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챌린저 본선에 합류했다. 김동환은 1대1 상황이던 3세트에서 뮤탈리스크와 맹독충, 저글링으로 상대 업그레이드 된 병력을 제압하고 승리를 따냈다.
이날 신동원에게 패한 최성훈은 내일 열릴 예정인 2차 예선에 나올 예정이다. 북미 예선을 통해서는 16명의 선수가 챌린저 리그에 진출하며 여기에서 승리한 선수가 미국 버뱅키 ESL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32강에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