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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킹] KT '하차니' 하승찬, 케이틀린 위엄 앞세워 4강

[솔로킹] KT '하차니' 하승찬, 케이틀린 위엄 앞세워 4강
[솔로킹] KT '하차니' 하승찬, 케이틀린 위엄 앞세워 4강
◆솔로킹 토너먼트 A조 1일차 8강
▶3경기 하승찬 2대1 박종원
1세트 하승찬(카르마) 승 < 소환사의협곡 > 박종원(카시오페아)
2세트 하승찬(모르가나) < 소환사의협곡 > 승 박종원(마오카이)
3세트 하승찬(케이틀린) 승 < 소환사의협곡 > 박종원(누누)
KT 롤스터 '하차니' 하승찬이 삼성 갤럭시의 미드 라이너 '블리스' 박종원을 맞아 3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를 따냈다.

하승찬은 5일 아주부TV를 통해 중계된 솔로킹 토너먼트 A조 1일차 A조 8강에서 박종원과의 3세트에서 케이틀린을 선택하며 4강에 올라갔다.

1세트에서 카르마를 들고 나온 하승찬은 시종일관 박종원의 카시오페아에 의해 밀렸다. 체력이 달리기도 했고 CS 수급에 있어서 50개째부터 10개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승찬은 승부수를 띄웠다. 체력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본진으로 귀환한 하승찬은 6개의 도란링을 구입하면서 마지막 한 방을 노렸다. 박종원이 무난하게 CS 100개를 채워 이기려고 하자 하승찬은 두 번의 공격을 통해 킬을 만들어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박종원이 승리를 거뒀다. 1레벨 맞대결에서 하승찬의 모르가나에게 속박이 걸리면서 빈사상태까지 갔던 박종원은 본진에 갔다가 돌아온 뒤 2차 전투를 펼쳤고 3레벨간의 대결에서 묘목이 제대로 터지면서 하승찬을 잡아냈다.

3세트에서 하승찬은 1대1의 최강자 케이틀린을 골랐다. 박종원이 누누를 선택하면서 초반에 눈덩이를 던지며 강하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하승찬은 침착하게 덫을 놓고 필트 오버를 날리면서 견제했다. 흡혈의 낫을 구입한 이후 강하게 푸시한 하승찬은 CS 격차를 10개 이상으로 벌렸고 박종원의 체력을 뽑아낸 뒤 비장의 한 발을 꽂아 넣으면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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