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배틀] 강원대, 우승후보 CTU에게 일격!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20817284804312_20150208173306dgame_1.jpg&nmt=27)
▶강원대학교 1-0 전남과학대학교
1세트 강원대학교 승 < 소환사의협곡 > 전남과학대학교
강원대학교(이하 강원대)가 쿼드라킬을 달성한 이용승의 초반 활약과 후반 자신의 진영 넥서스 공격을 트리플 킬로 막아낸 양정모의 활약으로 난적 전남과학대학교(이하 CTU)를 꺾었다.
밴픽에서는 CTU가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를 분석한 듯한 모습이었다. 베이가와 티모, 룰루를 밴한 CTU는 나르와 자르반4세, 아리, 징크스, 잔나를 선택해 변수를 둔 반면 강원대학교는 무난한 챔피언을 조합해 경기에 돌입했다.
CTU가 당연히 이길 것이라는 예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뒤집혔다. 초반 절대 공격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던 CTU는 판테온을 선택한 강원대 이용승의 일격에 순식간에 킬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도 판테온은 아리와 징크스까지 연달아 제압하면서 첫 드래곤을 강원대가 가져갔다.
이후 강원대는 판테온을 필두로 미드 라인 카타리나가 CS에서 아리를 압도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또한 드래곤을 또다시 가져간 강원대는 2중첩까지 만들었고 판테온이 정글에서 숨어 있다가 잔나를 잡아내는 성과를 내며 또다시 이득을 챙겼다.
강원대도 약점은 있었다. 킬을 카타리나나 이즈리얼이 가져가지 못하고 판테온이 대부분 가져가 버린 것. 장기전으로 경기가 흐르면 아리와 징크스를 가져간 CTU에게 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강원대 판테온이 쿼드라킬까지 가져가면서 맹활약했지만 내셔남작을 두고 펼쳐진 교전에서 CTU가 에이스를 띄우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 보였다. 강원대는 내셔 남작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이즈리얼이 내셔 남작을 공격하다가 죽으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CTU는 자신의 진영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정호영의 징크스가 또다시 쿼드라킬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글로벌 골드를 따라가는데 성공했다. 킬에서는 밀렸지만 CS와 글로벌 골드를 확실하게 챙긴 CTU가 이득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에이스를 띄운 강원대는 곧바로 CTU 진영을 공격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