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킹 토너먼트 A조 2일차 4강
▶김진선 2대1 나우형
1세트 김진선(이즈리얼)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우형(카시오페아)
2세트 김진선(렉사이) < 소환사의협곡 > 승 나우형(시비르)
3세트 김진선(루시안)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우형(루시안)
나진 e엠파이어의 서포터 '퓨어' 김진선이 진에어 그린윙스의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형을 2대1로 제압하고 A조 2일차 4강전에서 승리했다.

김진선은 8일 아주부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솔로킹 토너먼트 A조 2일차 4강전에서 나우형을 맞아 이즈리얼과 루시안을 선택,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김진선은 이즈리얼을 택했다. 나우형이 카시오페아를 가져가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지만 김진선은 포탑을 끼고 수비적으로 운영하면서 체력을 채워 놓았다.

김진선은 나우형의 마나가 빠진 틈을 예리하게 파고 들었다. 비전이동을 통해 순식간에 나우형의 뒤로 들어간 김진선은 스킬과 평타를 연거푸 맞히면서 데미지를 입혔고 점화까지 걸었다. 나우형이 점멸로 빠지려 했지만 점멸을 같이 쓰면서 추격한 김진선이 킬을 올렸다.

2세트는 나우형이 가져갔다. 주력 챔피언인 시비르를 가져간 나우형은 김진선의 렉사이를 맞아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김진선이 2레벨이 되기 전에 체력을 빼놓으면서 본진으로 돌아가게 만든 나우형은 2차 교전에서 스킬을 적중시키면서 기본 공격으로 제압했다.

김진선은 블라인드 모드로 진행된 3세트에서 나우형과 같은 루시안을 골랐다. 도란검으로 시작한 김진선은 플라스크를 가져간 나우형과 초반 교전에서는 밀리는 듯했지만 2개의 도란검을 확보한 이후 5레벨까지 달성하고 펼쳐진 전투에서 정확한 스킬 적중을 통해 승리, A조 2일차 4강에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