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킹 토너먼트 B조 1일차 8강
▶4경기 박상면 2대1 최선호
1세트 박상면(케일) 승 < 소환사의협곡 > 최선호(요릭)
2세트 박상면(케일) < 소환사의협곡 > 승 최선호(자이라)
3세트 박상면(케넨) 승 < 소환사의협곡 > 최선호(말자하)
CJ 엔투스의 톱 라이너 '샤이' 박상면이 케일과 케넨으로 진에어 '체이' 최선호의 소환물 조합을 무너뜨리고 4강에 올랐다.

박상면은 10일 아주부티비를 통해 중계된 솔로킹 토너먼트 B조 1일차 8강 4경기에서 최선호의 요릭, 말자하, 자이라 등 소환물을 이용하는 챔피언들을 케일과 케넨으로 격파했다.

박상면은 케일을 선택하면서 요릭을 가져간 최선호를 강하게 압박했다. 최선호가 구울을 소환할 때마다 공격하면서 잡아낸 박상면은 CS 숫자에서 초반부터 두 배 차이로 벌렸다. 최선호가 CS 숫자로는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다고 판단,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상대 체력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한 박상면은 역공을 펼치면서 킬을 따냈다.

최선호는 2세트에서 자이라를 택해 박상면의 케일을 잡아냈다. 식물을 심을 때마다 박상면에게 잡히면서 CS에서는 크게 뒤처졌지만 최선호는 식물의 공격을 통해 체력을 빼냈다. 박상면이 본진으로 돌아가는 것을 수정구슬로 확인한 최선호는 덩굴을 쓰면서 박상면의 발을 묶었고 식물로 잡아내면서 1대1 타이를 이뤘다.

3세트에서 케넨을 선택한 박상면은 최선호의 말자하에 의해 수세에 몰렸지만 도란검 2개와 신발을 장착한 이후 역공을 펼쳤다. 미니언 앞쪽에서 공격을 치소하던 박상면은 최선호가 궁극기를 쓰면서 반전을 노리자 궁극기로 맞불을 놓아 잡아내고 4강에 올랐다.

박상면의 상대는 KT 고동빈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