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조중혁, 날카로운 창으로 방패 뚫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0320083402165_20150303201036dgame_1.jpg&nmt=27)
▶SK텔레콤 3대1 프라임
1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데드윙 > 장현우(프, 11시)
2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조난지 > 김명식(프, 1시)
3세트 어윤수(저, 5시) < 세종과학기지 > 최병현(테, 11시)
4세트 조중혁(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황규석(테, 1시)
SK텔레콤 T1 조중혁이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프라임 황규석의 방패를 뚫어내며 팀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조중혁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1주차 프라임전 4세트에 출격해 쉴새 없는 견제로 황규석을 괴롭히며 승리를 따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황규석이었다. 병영과 군수공장을 건설한 황규석은 곧바로 세 번째 사령부를 건설하며 자원에 욕심을 냈다. 이에 비해 조중혁은 의료선을 먼저 보유하며 빌드에서 갈리는 모습이었다.
조중혁은 해병 8기를 의료선에 태워 황규석의 앞마당 견제를 시도했다. 황규석은 바이킹을 생산해 의료선 견제를 막겠다는 움직임을 보였고 조중혁은 상대의 세번째 사령부를 보자 곧바로 병영을 다수 늘리며 견제에 더 힘을 줬다.
조중혁의 칼과 황규석의 방패가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조중혁의 칼이 조금 더 날카로운 듯 보였다. 조중혁은 황규석의 의료선을 공중에서 요격시킨 뒤 세 번째 사령부가 확장 기지에 안착되는 시간을 지연시키며 이득을 챙겼다.
조중혁은 상대의 본진이 수비가 취약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본진을 공략했다. 그리고 자신의 본진으로 들어오는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결국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