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킹 토너먼트 6강 1경기
▶김찬호 2대0 김진선
1세트 김찬호(룰루) 승 < 소환사의협곡 > 김진선(애니)
2세트 김찬호(케일) 승 < 소환사의협곡 > 김진선(룰루)

KT 롤스터 '썸데이' 김찬호가 나진 e엠파이어의 서포터 '퓨어' 김진선을 2대0으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김찬호는 2일 아주부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솔로킹 토너먼트 6강 1경기에서 룰루와 케일을 선택해 킬을 내면서 2대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찬호는 1세트에서 김진선이 애니를 꺼내 들자 룰루로 맞대응했다.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룬으로 세팅한 김찬호는 강력하게 밀어붙였고 김진선의 애니를 수세로 몰아 넣었다.

3레벨에서 포탑의 공격을 받으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던 김찬호는 6레벨이 확정되자 공격 사거리를 넓히면서 김진선의 체력을 빼놓았고 한 번의 공격을 통해 킬을 만들어냈다.

2세트에서 케일을 가져간 김찬호는 징벌을 통해 미니언 사냥 속도를 높였다. 초반에 CS 숫자에서는 비슷했지만 데미지 교환을 통해 김진선의 룰루를 본진에 돌아가도록 강제했다. 6레벨 이후 교전에서도 우위를 점한 김찬호는 CS 90개 때 15개 정도 김진선보다 앞서 나갔다.

김진선이 킬을 내기 위해 강하게 몰아붙이자 김찬호는 중재로 풀어낸 뒤 침착하게 공격을 시도, 킬을 만들어내며 4강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