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조병세, 숨막히는 메카닉으로 어윤수에 질식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0921141556850_20150309211508dgame_1.jpg&nmt=27)
![[프로리그] CJ 조병세, 숨막히는 메카닉으로 어윤수에 질식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0921141556850_20150309211508dgame_2.jpg&nmt=27)
▶CJ 3대0 SK텔레콤
1세트 김준호(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박령우(저, 5시)
2세트 한지원(저, 6시) 승 < 회전목마 > 이신형(테, 1시)
3세트 조병세(테, 5시) 승 < 바니연구소 > 어윤수(저, 1시)
CJ 엔투스 조병세가 메카닉 전략을 들고 나와 SK텔레콤 T1 어윤수를 제압하고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조병세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R 2주차 SK텔레콤 T1과의 3세트에서 어윤수를 상대로 메카닉 유닛을 활용한 장기전을 도모한 끝에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했다.
전략적으로 플레이한 쪽은 조병세였다. 뒷마당 확장 기지를 먼저 가져간 조병세는 화염기갑병과 밴시를 갖추고 어윤수의 12시 확장 기지를 두드렸다. 어윤수가 병력이 많지 않았지만 여왕으로 화염기갑병의 화력을 받아주고 저글링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면서 공격을 막아냈다. 조병세의 밴시에 의해 본진에서 일하던 일벌레 10여 기가 잡혔지만 부화장을 모두 지킨 어윤수는 금세 복구했다.
조병세는 토르와 밴시를 이끌고 치고 나갔다. 어윤수의 확장이 11시 지역으로 퍼져나가기 위한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지만 어윤수는 바퀴로 화염기갑병과 토르를 상대하고 뮤탈리스크로 밴시를 잡아내면서 또 다시 방어에 성공했다.
조병세는 곧바로 우주공항을 늘리면서 전투순양함으로 전환했다. 초반에 생산된 3기의 전투순양함을 2시 지역을 던지면서 어윤수의 시선을 끈 조병세는 중앙 지역에 견고한 공성전차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전투순양함을 5기 정도 확보한 조병세는 밤까마귀를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어윤수의 군단숙주 공격을 저지했다.
어윤수가 살모사와 타락귀를 확보하면서 공성전차 라인을 무너뜨리려 했지만 조병세는 국지방어기와 추적 미사일로 저그의 공중 병력을 공격했다. 어윤수가 추적 미사일을 맞은 타락귀로 테란의 공중 유닛에 자폭하면서 조병세가 밀리는 듯했지만 테란의 방어선은 강력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