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미쳐 날뛴 SKT '뱅'의 루시안 맹활약! 승부는 블라인드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422343224733_20150424223625dgame_1.jpg&nmt=27)
![[롤챔스] 미쳐 날뛴 SKT '뱅'의 루시안 맹활약! 승부는 블라인드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422343224733_20150424223626dgame_2.jpg&nmt=27)
![[롤챔스] 미쳐 날뛴 SKT '뱅'의 루시안 맹활약! 승부는 블라인드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422343224733_20150424223626_3.jpg&nmt=27)
▶SK텔레콤 T1 2-2 CJ 엔투스
1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CJ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CJ
3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CJ
4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CJ
'뱅' 배준식의 루시안이 미쳐 날뛰면서 전장을 누빈 덕에 SK텔레콤 T1이 70분간의 장기전에서 승리하면서 승부를 5세트로 이어갔다.
SK텔레콤 T1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시즌 CJ 엔투스와의 플레이오프 4세트에서 배준식의 루시안이 엄청난 화력을 발휘한 덕에 승리했다.
SK텔레콤은 4세트에서도 정글러 '뱅기' 배성웅의 렉사이가 하단 지역으로 개입하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이전에 하단으로 공격을 갔다가 CJ의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쓰레쉬가 점멸을 사용하도록 만든 배성웅은 또 다시 하단으로 이동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CJ도 바로 맞받아쳤다. 부활한 홍민기가 중앙 지역으로 이동하던 SK텔레콤의 서포터 '울프' 이재완의 애니를 뒤쫓았고 '코코' 신진영의 직스가 궁극기를 쓰면서 킬을 가져갔다.
SK텔레콤은 12분에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교전을 펼쳤고 CJ의 정글러 강찬용을 잡아냈다. 이재완이 잡히긴 했지만 맞교환하면서 드래곤까지 챙기며 이득을 가져갔다. 1분 뒤에 CJ의 푸른 파수꾼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SK텔레콤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룰루가 합류하면서 한 명도 잡히지 않고 2킬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배준식의 루시안이 CJ의 원거리 딜러 '스페이스' 선호산의 시비르를 솔로킬 내기 위해 무리하다가 물리면서 2킬을 헌납했다. CJ가 신진영을 제외한 4명이 하단으로 모이면서 배준식을 잡아냈고 구하기 위해 합류한 배성웅까지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를 4대4로 만들었다. CJ는 21분 자신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마린' 장경환의 마오카이를 신진영의 직스가 궁극기로 잡아냈고 배성웅까지 죽이면서 3킬째를 획득했다.
28분에 CJ의 중앙 지역 1차 포탑을 파괴한 SK텔레콤은 길게 끌고간 전투에서 3킬을 챙기면서 우위를 점했다. 옆에서 달려든 장경환의 마오카이가 맷집이 되어 주면서 주요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고 배준식의 루시안이 홍민기를 잡아내며 학살을 시작했다. 퇴각하던 CJ 선수들의 뒤를 잡은 SK텔레콤은 신진영의 직스까지 제압하고 골드 획득량을 3,000 차이로 벌렸다.
SK텔레콤은 33분에 상단을 압박하던 이상혁의 룰루를 잡기 위해 CJ 선수들 4명이 합류했지만 이재완이 티버를 소환하면서 추격을 막아냈고 합류한 장경환의 마오카이, 배성웅의 렉사이가 역공을 펼쳤다. 마지막에 등장한 배준식의 루시안이 2명을 잡아내면서 11대7로 경기를 뒤집었다.
SK텔레콤은 이상혁이 상대의 푸른 파수꾼을 가져가려다가 킬을 당했고 CJ의 역습에 의해 중앙 2차 포탑이 파괴됐지만 정비를 마친 이후 공격을 시도하면서 네 번째 드래곤까지 사냥했다.
44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CJ는 신진영의 직스가 지옥화염폭탄을 SK텔레콤 이상혁과 배성웅에게 적중시키면서 싸움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탱커와 딜러가 분산된 상황에서 CJ는 장경환의 마오카이, 배성웅의 렉사이를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내셔 남작 대신 다섯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SK텔레콤은 압박을 지속했지만 SK텔레콤은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이상혁과 배성웅, 배준식이 잡히면서 CJ에게 기회를 줬다. 신진영에게 티버를 적중시켰지만 홍민기가 신진영을 살려냈고 이상혁, 배준식이 제압되면서 내셔 남작까지 CJ가 가져갔다.
57분 드래곤 5중첩 효과를 다시 가져간 SK텔레콤은 CJ의 중앙 지역을 압박했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척하면서 공격을 시도한 SK텔레콤은 강찬용과 박상면, 홍민기를 배준식에 잡아내면서 바론 버프까지 가져갔다.
배준식은 신발을 팔아치우고 서풍과 헤르메스의 시미터 등 공격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전장을 누볐다. 64분 드래곤을 또 다시 사냥한 SK텔레콤은 이상혁이 배준식의 루시안에게 실드를 걸어주면서 압박을 이어갔고 하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파괴했다.
상단 포탑과 억제기까지 배준식이 파괴하며 3개의 억제기를 모두 깬 SK텔레콤은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4킬을 추가하면서 승부를 블라인드 모드로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