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CJ 김준호, 고위기사 힘으로 조성주 제압!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119144092285_20150521192355dgame_1.jpg&nmt=27)
▶조성주 1-1 김준호
1세트 조성주(테, 7시) 승 < 데드윙 > 김준호(프, 11시)
2세트 조성주(테, 11시) < 세종고학기지 > 승 김준호(프, 5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1세트 패배를 교훈삼아 2세트에서는 고위기사를 조합하며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를 제압했다.
김준호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8강 1주차 2세트 경기에서 초반 견제로 일꾼을 21기나 잃으며 위기에 처했지만 시간을 벌면서 몰래 고위기사를 생산,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 조성주의 드롭 공격을 막고도 패한 김준호는 2세트에서는 중앙 지역에 탐사정을 패트롤 시키며 정찰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조성주의 해병은 탐사정도 피해가는 전사였다. 김준호는 조성주의 해병이 자신의 기지로 공격 하는 것을 보지 못했고 의료선이 날아가는 것 또한 확인하지 못했다.
조성주는 해병으로 프로토스 앞마당을 견제하면서 의료선은 본진으로 보냈다. 김준호는 앞마당만 수비하다가 본진 견제를 허용할 수밖에 없었고 화염차로 탐사정을 11기나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또한 땅거미지뢰를 제거하지 못한 김준호는 탐사정을 또다시 10기나 잃고 말았다.
프로토스 탐사정을 21기 잡아낸 조성주는 밴시를 생산하며 여유를 찾았다. 조성주는 한번의 견제 이후 공성전차를 생산하며 수비 라인을 만들었고 암흑기사 견제 역시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위기의 상황에서 김준호의 기지는 빛을 발했다. 조성주가 잠시 방심한 사이 김준호는 소수의 광전사로 견제하면서 시간을 번 뒤 고위기사를 생산했다. 몰래 고위기사를 생산한 김준호는 조성주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결국 테란의 앞마당까지 진격한 김준호는 의료선을 모두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