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가천대, 지난 시즌 준우승팀 강원대 꺾고 결승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617290843597_20150606175834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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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0대2 가천대학교
1세트 강원대학교 < 소환사의 협곡 > 승 가천대학교
2세트 강원대학교 < 소환사의 협곡 > 승 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가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한 끝에 지난해 윈터 시즌 준우승 팀인 강원대학교를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가천대학교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삼성 노트북 인텔 인사이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4강전에서 강원대학교를 맞아 초반부터 적극적인 개입 공격으로 이득을 취한 뒤 눈덩이를 빠르게 굴린 끝에 후반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2대0 승리를 거뒀다.
가천대는 1세트 선택 금지 단계에서 강원대 원거리 딜러 하늘의 주력 챔피언인 이즈리얼을 내주고 자신들은 베인을 택해 하단에서 우위를 점했다. 가천대는 정글러 양성민의 렉사이가 상단 개입 공격으로 헤카림을 잡고 선취점을 올렸고, 첫 드래곤까지 무난하게 가져갔다.
가천대는 36분경 바드 궁극기 운명의 소용돌이로 상대 오리아나를 무력화시킨 뒤 잘 성장한 베인으로 적을 잡아내고 내셔 남작을 차지했다. 가천대는 상대 정글 침투 공격을 통해 적을 전멸시킨 뒤 그대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가천대는 2세트서도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지정한의 헤카림이 홀로 상대 이렐리아를 잡아 선취점을 올렸고 , 하단에서 안창현의 베인이 강원대 하늘의 코르키를 상대로 솔로 킬을 올린 것.
가천대는 하단 3대3교전에서 베인이 끝까지 살아나가 상대를 순차적으로 끊어내고 킬 스코어를 6대0까지 벌린 뒤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모든 라인에서 성장 격차가 크게 나자 가천대는 상대 정글 진영을 장악하고 중단 2차 포탑 철거에 성공했다.
29분경 가천대는 골드 획득량 1만 이상 차이를 낸 뒤 상대 중단 억제기를 철거했고, 33분경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상대를 밀어붙이고 넥서스를 파괴해 승리를 거뒀다.
가천대학교는 이번 승리로 결승에 올라 전남과학대학교 '뉴메타'와 7일 넥슨 아레나에서 우승 상금 500만원을 놓고 겨루게 됐다.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강원대학교는 이번 시즌 극적인 명승부를 꾸준히 연출하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가천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에 만족해야 하게 됐다.
김지원 기자 (corpulen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