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2위를 달리고 있는 Qiao Gu. 가장 왼쪽이 '도인비' 김태상.(사진=e스포츠피디아 발췌)
LPL에서 뛰고 있는 미드 라이너 '도인비' 김태상이 노틸러스를 사용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태상의 소속팀 QG는 지난 17일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2015 서머 8주 1일차 경기에서 강등 위기에 놓인 킹을 상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킹은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을 주전으로 내세웠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1세트에서 빅토르를 선보였다 패한 김태상은 2세트에서 노틸러스라는 파격적인 픽을 선보였다. 김태상은 킹의 미드 야스오를 상대로 '얼어붙은 심장'과 '란두인의 예언'을 차례대로 올리며 맷집을 키웠다.
단단한 노틸러스는 팀 교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노틸러스는 교전이 벌어질 때마다 킹의 원거리 딜러 'NaMei' 주 지아 웬의 드레이븐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이를 바탕으로 QG의 원거리 딜러 'TnT' 유 루이의 시비르가 후방에서 끊임없는 화력을 지원해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2부 리그인 LSPL에서 LPL로 승격한 QG는 현재 에드워드 게이밍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