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시즌10 센젠 우승을 차지한 MVP 블랙.(사진=intelextrememasters.com 발췌)
MVP 블랙이 IEM 센젠에서 우승을 차지, 향후 국제무대에서 한국팀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MVP 블랙은 20일 중국 센젠에서 진행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0 센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초청전에서 중국의 브레이브 하트와 러시아의 비르투스 프로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MVP 블랙은 우승 상금으로 5,000 달러를 받는다.
MVP 블랙은 두 팀을 상대로 시종일관 강하게 밀어붙이며 2레벨 격차를 유지해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비록 두 팀이 중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최강팀은 아니지만 한국에 비해 많은 대회를 경험했던 팀들이기에 이제 막 시작된 히어로즈 e스포츠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MVP 블랙의 우승으로 인해 한국 팀들은 오는 11월 있을 블리즈컨을 앞두고 한층 높아진 자신감으로 연습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