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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북미 LCS 1위 등극…C9은 극적 잔류

2015 북미 LCS 서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리퀴드.(사진=lolesports.com 발췌)
2015 북미 LCS 서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리퀴드.(사진=lolesports.com 발췌)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싸움이 벌어지던 북미 리그에서 리퀴드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진행된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시즌 9주차 경기에서 리퀴드가 임펄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3승 5패를 기록, 동률을 이룬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 순위결정전을 치른 끝에 승리하며 1위로 올라섰다.

3위 싸움도 치열했다. 리퀴드에 패하며 12승 6패로 우승 경쟁에 끼지 못한 임펄스는 동률을 이룬 그래비티와 순위결정전을 치른 끝에 3위를 차지했다.
11승 7패의 솔로미드는 5위를, 10승 8패 디그니타스는 6위에 머물렀다.

2015 북미 LCS 서머 정규리그 최종 순위표.(자료=esportspedia.com 발췌)
2015 북미 LCS 서머 정규리그 최종 순위표.(자료=esportspedia.com 발췌)

가장 극적이었던 팀은 클라우드 나인이었다. 9주 1일차 경기에서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드래곤 나이츠에 패하며 승강전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던 클라우드 나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솔로미드를 잡아내며 6승 12패로 에이트와 동률을 이뤘다. 정규리그에서 에이트와 클라우드 나인이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기에 순위결정전이 치러졌고, 클라우드 나인이 승리하며 7위 자리를 빼앗고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8위 에이트와 9위 에너미 e스포츠는 다음 시즌을 위한 승강전을 치러야 한다. 드래곤 나이츠는 9주차 경기에서 클라우드 나인과 그래비티를 연달아 잡아내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지만 팀의 강등을 막기엔 그간 쌓아온 승점이 턱없이 부족했다.

북미 LCS는 일주일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8월 8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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