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1] SKT 김도우, 한이석 2대0 격파 '사도 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12119015234111_20160121191147dgame_1.jpg&nmt=27)
▶김도우 2대0 한이석
1세트 김도우(프, 10시) 승 < 세라스폐허 > 한이석(테, 8시)
2세트 김도우(프, 1시) 승 < 궤도조선소 > 한이석(테, 7시)
김도우가 '사도'의 힘을 과시하며 한이석을 제압했다.
SK텔레콤 T1 김도우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스포티비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16강 스베누 한이석과의 대결에서 사도를 적극 활용해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김도우는 사도 1기로 앞마당 건설로봇을 견제해 자원 채취를 방해했고, 본진 건설로봇은 예언자로 괴롭혔다. 한이석은 지뢰 드롭으로 맞대응하며 시간을 벌었지만 사도의 공격 한 방에 병력 차가 크게 벌어졌다.
한이석은 대규모 불곰 부대를 이끌고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미 인구수 격차는 크게 벌어진 상태였고, 본진 드롭을 손쉽게 막아낸 김도우가 불사조와 사도로 한이석의 기지를 초토화시키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김도우는 맵 중앙에 공학연구소를 지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분광기가 나오는 순간 해병에 발각됐고, 한이석은 급하게 수비모드에 돌입했다. 사도를 돌리며 상대 시선을 분산시킨 김도우는 불멸자로 벙커를 손쉽게 파괴하며 진입로를 열었다.
차원분광기를 이용해 상대 뒷마당에 사도를 소환한 김도우는 입구를 뚫은 병력과 합류해 화력을 집중시켰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