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삼성 갤럭시전에 선발 출전한다.

SK텔레콤 T1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 '페이커' 이상혁을 1세트 선발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세트에서 이상혁 대신 신예 '스카우트' 이예찬과 '블랭크' 강선구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경험부족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SK텔레콤은 2세트에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을 교체 투입했으나 기세가 오른 진에어를 막지 못한 채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16일의 패배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6위에 머무른 SK텔레콤은 22일 삼성을 상대로 이상혁과 배성웅을 선발 카드로 선택, 필승 각오를 내비쳤다.

1세트에서 삼성이 제드를 금지시키자 이상혁은 갱플랭크를 선택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