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개막전 첫 승 주인공은 SKT 박령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0118254208025_20160201182707dgame_1.jpg&nmt=27)
▶아프리카 프릭스 0-1 SK텔레콤 T1
1세트 서성민(프, 7시) < 울레나 > 승 박령우(저, 11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타이밍 공격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서성민을 꺾고 이번 시즌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초반 박령우는 바퀴와 여왕을 이끌고 타이밍 공격을 시도하며 프로토스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프로토스의 광자과 충전을 소모시킨 뒤 본진 난입으로 이득을 챙기겠다는 작전이었다. 박령우는 체력이 깎인 바퀴를 궤멸충으로 변신시킨 뒤 상대가 광자과 충전을 사용할 수 없는 타이밍에 공격을 시도했다.
서성민은 저그의 여왕-궤멸충, 바퀴를 막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박령우는 탐사정을 다수 줄여주면서 모선핵까지 끊어내 분위기를 완전히 저그의 것으로 가져왔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박령우는 저글링으로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면서 프로토스 병력을 정신 없이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박령우는 궤멸충 다수와 저글링으로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앞마당에 심대한 타격을 입힌 박령우는 항복을 받아냈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