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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LoL 2부 리그 3주차 종료, 밀레니엄과 에이펙스 선두

북미-유럽 LoL 2부 리그 3주차 종료, 밀레니엄과 에이펙스 선두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2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만큼이나 유럽과 북미의 2부 리그인 챌린저 시리즈도 활발히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3주차 경기 종료 후 두 리그의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가시화되고 있다.

먼저 유럽에서는 프랑스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밀레니엄이 3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밀레니엄은 휴마, 마우스스포츠, 인스파이어 e스포츠를 상대로 총 6개의 세트를 모두 따내며 승점 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마우스스포츠와 SK 게이밍을 꺾은 인스파이어는 2주차 경기에서 코펜하겐 울브즈와 1대1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승점 7점으로 2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에 머물렀던 코펜하겐 울브즈는 휴마와 함께 승점 4점으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유럽 e스포츠 명가로 꼽히는 마우스스포츠와 SK 게이밍은 2부 리그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마우스스포츠는 3주차 경기에서 휴마와 비기며 겨우 승점 1점을 획득했고, SK 게이밍은 여태껏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SK 게이밍의 경우 이번 시즌을 위해 한국 선수인 '수노' 안순호와 '독고' 김경탁을 영입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지 못한다면 1부 리그로 가기 위한 기회를 얻을 수 없다.

북미에서는 '이브' 서준철과 '폴리스' 박형기를 영입한 에이펙스 게이밍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1주차에서 엠버를, 2주차에서 에너미를 2대0으로 제압한 에이펙스는 11일 진행된 3주차 경기에서 드림팀과 비기며 승점 7점을 얻었다.

2위는 리퀴드 아카데미와 에너미를 잡은 엠버가 차지했고, '오뀨' 오규민을 영입해 화제가 됐던 드래곤 나이츠는 3주차 경기에서 리퀴드 아카데미를 꺾었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에너미와 드림팀에 무승부를 허용하며 승점 5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승점 3점의 리퀴드 아카데미, 승점 2점의 드림팀, 승점 1점의 에너미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각 6개 팀씩 출전하는 북미와 유럽의 챌린저 시리즈는 총 5주간의 경기를 치른다. 팀별로 2경기가 남아있으며, 모든 팀이 따낼 수 있는 최대 승점은 6점이다. 각 리그의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하위권 팀들도 남은 경기에서 분발한다면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2016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시리즈 스프링 3주차 순위
1위 밀레니엄 3승 0무 0패
2위 인스파이어 e스포츠 2승 1무 0패
3위 코펜하겐 울브즈 1승 1무 1패
4위 휴마 1승 1무 1패
5위 마우스스포츠 0승 1무 2패
6위 SK 게이밍 0승 0무 3패

◆2016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시리즈 스프링 3주차 순위
1위 에이펙스 게이밍 2승 1무 0패
2위 엠버 2승 0무 1패
3위 드래곤 나이츠 1승 2무 0패
4위 리퀴드 아카데미 1승 0무 2패
5위 드림팀 0승 2무 1패
6위 에너미 0승 1무 2패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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