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퀘어와 다크 울브즈는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6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4주차 경기에서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1대1 동점을 이뤘다.
이전까지 4전 전패를 달리던 스퀘어는 다크 울브즈에게 1세트를 따내며 승점 1점을 얻었다. 다크 울브즈는 또 다시 승리에 실패하며 4무 2패를 기록, 승점 1점을 추가해 4점에 그쳐 중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30분 만에 1만 골드 이상 격차를 벌린 스퀘어는 34분 바론 교전에서 다시 한 번 압승을 거둔 뒤 바론 버프를 두른 채 그대로 적진을 초토화시키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초반은 팽팽했다. 스퀘어는 드래곤을 독점하며 후반 스노우볼을 노렸지만 원거리 딜러를 제외한 모든 라인에서 CS가 다크 울브즈에 크게 밀리기 시작했다.
다크 울브즈는 29분 바론 교전에서 바론을 빼앗으려는 스퀘어의 시도를 저지한 뒤 바론 버프를 두르고 중단 2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이후 31분에 피오라가 최전방에서 상대 챔피언을 물고 정글러 그레이브즈와 원거리 딜러 이즈리얼이 후방에서 데미지를 넣는 식으로 교전에서 완승을 거둔 뒤 그대로 넥서스까지 무너뜨리며 승리, 스퀘어와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