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SKT 조중혁, 안상원 격파하며 승자전으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1920050969425_20160219201623dgame_1.jpg&nmt=27)
▶2경기 조중혁 2대0 안상원
1세트 조중혁(테, 5시) 승 < 프리온단구 > 안상원(프, 11시)
2세트 조중혁(테, 7시) 승 < 궤도조선소 > 안상원(프, 1시)
조중혁이 안상원을 완파하고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T1 조중혁은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S 32강 B조 2경기 MVP 치킨마루 안상원과의 대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1세트 초반 안상원은 상대의 지뢰드롭에 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막지 못해 탐사정 7기를 내주는 피해를 입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조중혁은 해병과 불곰, 의료선을 조합했고, 교전을 벌이기 전 다시 한 번 지뢰로 탐사정을 다수 잡고 안상원의 힘을 뺐다. 이어진 중앙 교전에서 안상원은 추적자 위주의 병력으로 대항했지만 화력에서 압도당하며 GG를 선언했다.
조중혁은 2세트에서 다시 한 번 지뢰드롭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안상원은 사도와 추적자로 조중혁의 기지 앞에서 병력이 나오지 못하게 압박했다. 이에 조중혁은 의료선 3기를 이용해 해병과 불곰을 안상원의 뒷마당에 드롭, 연결체를 순식간에 파괴하고 후퇴했다.
조중혁은 재건된 안상원의 뒷마당 연결체를 다시 한 번 파괴하며 격차를 벌렸고, 공격을 들어온 안상원의 주 병력을 유령과 해방선으로 무력화시키며 압승을 거뒀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