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MVP 치킨마루 안상원, 이동녕 잡고 패자전서 회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1922003035257_20160219220134dgame_1.jpg&nmt=27)
▶패자전 안상원 2대1 이동녕
1세트 안상원(프, 7시) 승 < 어스름탑 > 이동녕(저, 1시)
2세트 안상원(프, 2시) < 세라스폐허 > 승 이동녕(저, 8시)
'꿀벌토스' 안상원이 이동녕을 잡고 최종전에서 김준호와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MVP 치킨마루 안상원은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S 32강 B조 패자전에서 KT 롤스터 이동녕을 2대1로 격파하고 승자전에 진출, CJ 엔투스 김준호와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2세트에서 이동녕은 견제 대신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조합해 강력한 한 방을 준비했다. 안상원의 공허포격기가 자신의 기지로 들어오자 이동녕은 곧바로 공격을 개시했고, 안상원은 불리한 위치에서 교전을 벌여 위기를 맞았다. 공허포격기의 부재로 인해 안상원은 이동녕의 화력에 압도당했고, 앞마당을 허무하게 내주며 패배했다.
3세트에서 이동녕은 저글링으로 중립 바위를 깬 뒤 궤멸충과 함께 날카로운 공격 타이밍을 잡았다. 병력이 다소 부족했던 안상원은 광자과충전과 파수기, 광전사, 모선핵으로 어렵게 수비를 이어나갔고, 이동녕은 계속해서 병력을 충원해 문을 두드렸다. 안상원은 불멸자를 생산해 수비에 안정을 더했고, 그 사이 이동녕은 12시 방향에 멀티를 추가했다.
불멸자 2기를 보유한 안상원은 병력을 진출시켰고, 역장에 궤멸충을 가두며 소모전에서 조금씩 이득을 봤다. 상대 앞마당까지 진출한 안상원은 차원분광기로 추가 병력을 소환해 이동녕의 남은 병력들을 모두 정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