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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레전드 매치] KT 전태양 "프로게이머도 3대1은 힘들어"

[기가 레전드 매치] KT 전태양 "프로게이머도 3대1은 힘들어"
전태양이 일반인과의 3대1 대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2 팀의 테란 전태양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KT 기가 레전드 매치 'KT 롤스터를 이겨라' 이벤트전에 출전해 현장관객 3명과 '도랠루스 언덕'에서 3대1 대결을 펼쳤다.

전태양이 상대한 3명의 참가자는 사전 인터뷰에서 스타2를 각각 50판, 10판, 2판씩 해봤다고 밝혔다. 스타2 프로게이머와 초보 유저간의 대결인 셈. 이중 50여판을 해봤다는 이해찬 참가자가 경기 초반 사신 견제를 펼쳐 전태양을 괴롭혔지만 전태양은 침착하게 이를 막아냈다.
전태양은 은폐 밴시를 생산해 프로토스의 탐사정과 테란의 건설로봇을 동시에 사냥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상대방의 의료선 견제까지 수월하게 막아냈다.

그러나 경기가 중반으로 갈수록 세를 불린 세 참가자의 공격을 감당하기 힘들어졌고, 폭풍함과 해방선, 공허포격기를 앞세워 밀고 들어오는 참가자들의 물량에 밀리며 GG를 선언했다.

이벤트전을 마친 전태양은 "경기 전엔 내가 이길 줄 알았는데, 이해찬 참가자가 생각보다 잘하셔서 많이 휘둘려서 진 것 같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게임해본 적이 오랜만이다. 너무 기쁘고, 앞으로 KT 롤스터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충체육관=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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