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어윤수 "나도 3전 전승이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2919182516461_20160229192504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3대1 삼성 갤럭시
1세트 조중혁(테, 1시) 승 < 어스름탑 > 백동준(프, 7시)
2세트 박령우(저, 5시) < 레릴락마루 > 승 김기현(테, 11시)
3세트 이신형(테, 1시) 승 < 세라스폐허 > 강민수(저, 7시)
4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프리온단구 > 노준규(테, 11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삼성 갤럭시 노준규를 꺾고 팀과 개인 전승 기록을 모두 지켜냈다.
어윤수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1라운드 삼성 갤럭시전에서 4세트에 출격해 테란전 운영의 진수를 선보이며 3전 전승을 이어갔다.
어윤수는 초반 잠복 업그레이드 대신 땅굴발톱 업그레이드를 먼저 하는 실수를 하면서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테란의 첫번째 해방선을 여왕으로 잡아내면서 실수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어윤수는 예측 담즙을 통해 의료선까지 잡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어윤수는 테란의 추가 확장 기지 사령부를 띄워 버린 뒤 본진에는 땅굴망까지 뚫어내 일꾼까지 잡아냈다.
이후 경기는 어윤수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어윤수는 궤멸충을 20기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중앙 지역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전 병력을 잃은 노준규는 항복을 선언해야 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