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최강저그' SK텔레콤 박령우, 무실세트로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0919545429482_20160309200316dgame_1.jpg&nmt=27)
▶1경기 박령우 2대0 한이석
1세트 박령우(저, 1시) 승 < 어스름탑 > 한이석(테, 7시)
2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레릴락마루 > 한이석(테, 7시)
▶2경기 황강호 승-패 정우용(기권)
▶승자전 박령우 2대0 황강호
2세트 박령우(저, 4시) 승 < 세라스폐허 > 황강호(저, 2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완벽한 테란전, 저그전을 구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박령우는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S 경기에서 한이석과 황강호를 연파하며 최근 최강 저그로 평가 받는 선수로서의 위용을 보여줬다.
첫 경기에서 박령우는 한이석을 상대로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 박령우는 한이석 본진에 땅꿀망을 뚫어 여왕과 바퀴로 손쉽게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철벽 수비'로 한이석을 요리했다. 테란의 견제가 이어지면서 초반에는 흔들리는 듯 했지만 박령우는 어떻게든 막아내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한 뒤 작정하고 수비 모드에 들어가 상대를 지치제 만들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정우용의 기권으로 부전승을 거둔 황강호와 승자전을 펼친 박령우는 저그전에서도 최근 기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 박령우는 황강호의 초반 공격을 갈끔하게 막아내며 손쉽게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박령우는 황강호의 타이밍 공격에 피해를 입는 듯 했지만 일벌레를 포기하고 병력을 모아 두 번째 공격은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승리, 무실세트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